[아산=충청일보 정옥환 기자] 충남 아산교육지원청은 16일 대회의실에서 학교장과 진학담당교사,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2020학년도 중학교 입학 배정을 위한 설명회 및 추첨를 진행했다.

이날 배정 대상 학생은 온양학군 1813명, 배방학군 591명, 둔포학군 185명, 인주학구 외 8개 학구 지원학생 1096명 등 총3685명이다.

1희망 학교에 3399명이 배정받아 92.2%의 학생이 1지망 학교에 배정받고, 4지망까지의 배정율이 1.6%(59명)으로 대부분의 학생들이 희망하는 학교에 배정을 받았다

배정 결과는 검토 작업 후 17일 각 학부모에게 문자서비스로 안내되며, 배정통지서는 각 초등학교에서 출력해 학생들에게 교부될 예정이다.

또한 타시도 또는 추가 전입으로 인한 재배정은 다음 달 10~12일 교육청 재무과에서 접수하고, 추첨은 14일 대회의실에서 진행한다.

조기성 교육장은 "학생들의 학교배정은 전산추첨에 의한 공개방식으로 진행돼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루어져 행정 신뢰도를 높였으며, 학교배정의 안착을 위해 노력한 직원들과 아낌없는 지원과 관심을 가져준 학부모님들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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