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충청일보 송윤종 기자] 충남 서산시가 설을 앞두고 오는 31일까지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동 등을 대상으로 공직감찰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김현경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고 자치행정과와 합동으로 4개 팀 18명으로 구성된 공직감찰단이 상시 암행감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감찰 내용은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근무기강 해이, 설 주민불편 해소 종합대책 추진 현황, 고향 방문 귀성객 편의, 민원업무 소홀, 소극 행정, 직무 태만, 근무시간 준수, 주민불편사항 처리와 금품 수수 등이다.

특히 음주운전으로 공무원 품위유지를 위반할 경우 소속 부서에도 엄중 경고한다.

최교상 감사관은 "이번 감찰을 통해 공직비리를 사전에 차단하고 적발된 비위에 대해서는 엄중 처벌, 공직기강을 확립할 것"이라며 "청렴한 서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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