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메디척한의원 김정대 한의사 한방 의료봉사

[당진=충청일보 최근석 기자] 충남 당진의 우리메디척한의원 김정대 원장의 8년째 한방의료 봉사 활동을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

16일 당진시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보건소의 '한방장수마을'로 인연을 맺은 김 원장은 제5호 한방장수마을인 정미면 신시리에서 3년간의 의료봉사를 펼쳤다. 이어 2016년부터는 제7호 마을인 대호지 적서리에서 협약을 맺고 봉사활동을 지속해 왔다.
 
협약기간이 종료됐음에도 김 원장은 매달 1회 농촌마을을 찾고 있다. 불편한 교통과 시간, 비용 등의 이유로 의료기관을 이용하기 힘든 어르신들에게 침, 뜸, 부황 등 개인별 맞춤 한방진료를 실시하고, 건강 상담, 예방교육 등을 통해 주민의 건강관리를 책임지는 든든한 마을주치의 역할을 몸소 실천하는 중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김 원장은 8년째 의료봉사를 위해 주말을 반납하고 열악한 농촌 지역을 찾고 있다"며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따뜻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모범이 되는 진정한 의료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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