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충청일보 이용현 기자] 충남 청양군이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동물로부터 농작물과 산림작물을 보호하기 위한 피해예방시설을 지원한다. 

16일 군에 따르면 올해 지원 시설은 전기울타리(태양광), 철망울타리, 방조망, 조류퇴치기, 멧돼지 포획틀, 동물퇴치용 경광등 등이며 설치 또는 구입에 소요되는 비용의 60%을 지원한다. 1농가에 최대 300만원까지 가능하다.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읍·면 주민복지팀에 하면 된다. 

군은 사업신청서 접수 후 선정기준에 따라 지원 대상자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추경예산을 확보해 지원을 늘릴 계획이다.

군은 지난 해 총 21농가를 지원했다.

자세한 사항은 읍·면 주민복지팀이나 군 환경보호과 환경관리팀(☏041-940-2233)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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