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충청일보 이능희 기자] 충북 옥천군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자가건강관리 운동교실 참여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자가건강관리 운동교실은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환자를 대상으로 지난 13일부터 옥천군보건소 건강증진센터 2층에서 매주 월요일·수요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운영한다. 

운동교실은 해마다 1월부터 12월까지 연중 운영하며, 80여 명의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환자들을 등록해 정기적으로 주 2회 1시간씩 근력운동과 유산소운동 등을 한다. 

지역 전문 의료인을 초빙해 연간 12회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규칙적인 운동이 심혈관질환의 위험성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로 고혈압, 당뇨병 환자에게 운동의 중요성은 점점 커지고 있다. 

체중 감량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심혈관질환의 위험성을 낮춰준다. 

혈압, 혈당을 관리하기 위해 운동을 지속하도록 격려하고 지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옥천군 보건소는 고혈압, 당뇨병 환자들에게 적합한 운동과 질환 관련 교육을 병행해 통합건강서비스를 제공, 운동프로그램 참여자의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생활을 영위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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