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충청일보 이능희 기자] 충북 옥천군 군북면은 16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지역 가로등 일제 점검에 나섰다.

최근 잦은 가로등 고장으로 주민들의 야간 통행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특히 군북면을 관통하는 국도 4호선 등 지역 주요 간선도로는 도로 특성상 가로등 고장 발생 때 신고가 늦어져 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상황이다.

이번 점검은 군북면 783곳 가로등의 정상작동 여부를 파악하고 이상 때 즉시 계약업체로 통보해 수리를 추진하여 주민들의 안전한 통행을 제고하려는 조처다.

지역 주요 도로는 군북면에서 직접 현장 순찰을 통해 점검하고, 마을 길과 농로, 임도 등은 각 마을 이장 협조 아래에 마을별로 자체점검을 진행한다.

박영범 군북면장은 “이번 일제 점검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수시 점검을 통해 안전한 야간 통행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