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10차 국제안전도시
아시아연차대회 개최 예정
취약지역 점검·인프라 구축

[세종=충청일보 최성열기자] 세종시가 시민이 우선인 안전도시 조성을 위한 '2020년 시민안전 주요 업무계획'을 16일 발표했다. 

세종시는 국제안전도시 사업을 기반으로 오는 10월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10차 국제안전도시 아시아연차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오는 10월 13∼16일까지 4일간 열리는 10차 국제안전도시 아시아연차대회는 국내·외의 우수한 안전정책과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아시아 각국 국제안전 관련 학술대회다.

이 대회는 대내외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국제안전도시 세종'을 더욱 업그레이드시키고 지역사회 안전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를 마현해 안점예방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시는 올해 시민참여를 강화한 지역 맞춤형 안전정책 추진과 시민안전체감도 개선을 위한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정책 구축으로 지역안전 개선 △각종 자연재난과 사회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구현 △수해로부터 안전한 방재시설을 구축 시민안전 강화 △민원서비스 향상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민원 행정을 구현 등을 4대 안전 중점 정책으로 하고 시민안전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시민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안전도시위원회'를 중심으로 매월 안전 취약지역의 점검하고 안전문화운동 확산과 안전인프라 구축을 통해 안전불감증을 해소할 예정이다. 

또 '안전분야 부패 제로화'를 목표로 건축 산업안전 등 영역에서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불감증 해소를 위한 감찰활동 등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강성기 시민안전실장은 "각종 자연재난과 사회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구현을 위해 급변하는 재난사고에 대한 예방과 신속한 대응태세를 확립하고 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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