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장미기자] 청주대는 중국 홍복그룹 산하 북경중예연맹교육자문유한공사와 예술대학 연극영화학부(영화관련 전공) 유학생 유치 관련 교육 합작 산학협정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차천수 총장과 양립성 교장은 이날 북경 중영인교육훈련학원에서 교육 합작 산학협정서에 서명했다.

이번 산학협정에 따라 청주대는 중국북경중예연맹교육자문유한공사가 모집한 고등학교 졸업자 등에 대한 실기시험을 통해 예비 입학생을 선발한다. 면접을 통과한 학생은 한국어능력시험 3급 이상을 취득하거나 청주대가 시행하는 교내 한국어 능력시험 통과자에 대한 입학을 보장받게 된다.

청주대는 교수진을 구성해 중국인 유학생들에게 전공수업을 제공하고, 입학생 첫 학기 전공 수업에 한해 중국어 통역을 제공키로 했다. 

이와 함께 청주대는 입학생의 전공 진학 관리와 전공 진학 신청에 관한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