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춘 천안시체육회장

[천안=충청일보 김병한기자] 이기춘 전 충남 천안시체육회 사무국장(사진)이 민선 천안체육회 초대 회장에 당선돼 16일부터 본격 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이 회장은 지난 15일 천안시체육회 사무실에서 열린 체육회장 선거에서 한남교 전 천안시 배드민턴협회장을 4표차인 112표를 얻어 당선됐다. 이날 투표는 54개 종목단체 회장과 대의원 등 263명 가운데 220명이 투표에 참여해 83.6%의 투표율을 보였다.이 회장은 체육회관 건립, 종목단체 대회 지원금 형평성 문제 해결을 위한 예산편성 및 심의기구 설치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 회장은 천안고와 성균관대를 졸업했으며 (주)내일신문,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 천안유치 추진위원장, 2019 충남도민체전 천안시 총감독 등을 역임했다.

임기는 2023년 2월까지 3년 이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