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 > 사회일반
충북농기원, 이상고온과 잦은 비에 마늘밭 관리 당부
배명식 기자  |  mooney7777@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0.01.16  19:16:14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 이상고온과 잦은 강우로 웃자란 마늘.

[충청일보 배명식 기자] 충북도농업기술원은 16일 겨울철 이상고온과 잦은 강우로 마늘 등 월동작물에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충북농기원에 따르면 마늘은 기온이 10도 이하가 되면 생육속도가 감퇴되지만 뿌리는 1도 내외의 저온에서도 자란다. 이에 따라 월동 중 이상고온과 강우가 잦으면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한지형 마늘 품종 보다 파종 후에 마늘잎이 성장하고 월동하는 난지형 마늘 품종을 재배하는 농가에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기상청 정보에 따르면 도내 난지형 마늘 재배농가가 많은 보은군의 파종 후(10월~1월 상순) 평균기온이 6.3도로 평년 대비 1.7도 높았다. 강수량은 277.9mm로 평년대비 150.6mm로 많았다. 특히 1월 상순의 평균기온은 0.8도로 전년대비 5도, 평년대비 4도나 높았다.

이처럼 겨울철 고온이 계속되면 비닐 속에서 마늘잎이 웃자라 조직이 연약해져 월동 후 동해 피해 및 마늘 잎집썩음병 발병이 증가하게 된다. 

또 겨울철 잦은 강수로 습해가 발생하면 뿌리의 양분 흡수 기능이 저하돼 잎 끝 주변이 마르는 등 생리장해가 많이 발생한다.

올해와 같은 이상기후에도 고품질 마늘 생산을 위해서는 밭고랑이 침수되지 않도록 꾸준한 배수 관리를 해주어야 한다. 월동 후 적정한 추비와 방제약제 살포로 피해 발생을 미리 대비해야 한다.

충북농기원 마늘연구소 이재선 팀장은 "겨울철 월동 온도가 높은 해에는 병해충 발생 증가가 예상되므로 방제 작업을 평년보다 서둘러야 한다"며 "이중피복 재배농가에서는 월동 후 웃자람 및 저온 피해방지를 위해 기상 여건에 따라 피복물을 서서히 제거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배명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비주얼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