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중앙·대전역전시장서 주민, 직원 등 300여 명 참여

[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대전시 동구가 지난 17일 설을 앞두고 용운시장, 중앙시장, 대전역전시장에서 설맞이 장보기 행사를 열었다.

주민, 직원 등 3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설을 맞아 지역경제 및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시설 현대화 사업으로 더욱 쾌적하고 편리해진 전통시장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지역민과 함께 전통시장 장보기에 나선 황인호 구청장은 상인들을 격려하면서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해 여러 가지 대화를 나눴다. 행사 참여자들은 온누리상품권으로 농산물 및 제수용품을 구입했다.

설맞이 장보기 행사는 지난 16일 신도꼼지락시장을 시작으로 17일 용운시장, 중앙시장, 대전역전시장까지 전통시장 4곳에서 진행됐다.

황 구청장은 "전통시장이 옛 명성과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시설 현대화 사업 등 지속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며 "이번 설 명절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전통시장을 많이 애용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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