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훈식국회의원은 양승조 충남도지사로 부터 충남도가 사상 최대 국비예산을 획보하는데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아산= 충청일보 정옥환 기자] 강훈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충남 아산을)이 충남도로부터 도가 사상 최대 국비 예산을 확보해 국비 예산 7조원시대를 여는 데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지난 18일  아산에 위치한 강 의원 사무실에서 감사패를 수여했다.

양 지사는 "충남도민의 기대와 열망을 위해 2020년 충남의 현안사업 국비 확보에 크게 기여했다"고 수여 이유를 설명했다.

충남도는 2020년 지난 해 6조3863억원보다 11.9% 증가한 7조1481억원의 국비 예산을 확보했다.

분야 별로는 △사회간접자본(SOC) 2조4650억원 △복지 2조1432억원 △농림수산식품 4826억원 △환경 3471억원 △문화체육관광 1856억원 △연구개발 1551억원 등이다.

예산이 확보된 주요 신규 사업으로는 △국립 동아시아 역사도시 △스타트업 파크 조성 △내포 혁신창업공간(지식산업센터) 조성 △VR·AR제작 거점센터 구축 △충남 육아종합지원센터 등이 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인 강 의원은 실제 예산 액수를 확정하는 계수조정소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충남도 경기 활성화를 위한 예산과 민생 예산이 빠지지 않도록 직접 검토했다.

특히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 충남도 국비예산팀 사무공간을 마련하고, 충남도 및 충남 도내 지자체 국비예산 담당 공무원들과 공조 체계를 구축해 이번 성과를 뒷받침했다는 평가다.

강 의원은 "충남도와 충남 지자체가 함께 노력해 역대 최대 예산 확보라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SOC와 복지 등 주요 사업들과 경제를 살릴 신규 사업들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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