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충청일보 정옥환 기자] 충남 아산시가 지역 농업인의 영농비 절감을 위한 농업기계 부품대금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시가 지정한 농업기계수리점에서 지역 내 경영체등록농가가 본인 소유의 농기계를 수리한 경우 부품대금의 일부를 지원한다.

시는 매년 14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농기계 수리 및 점검과 함께 농업인이 필요한 시기에 수리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이번 부품대금지원 사업을 펼친다.

시는 지역 농기계수리업체 19곳을 전문수리업체로 지정, 농업인들이 중대형 농기계까지도 수시로 수리 후 부품대금을 지원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조례를 개정했다.

시는 올해 시범적으로 200개 농가를 대상으로 농가 당 5개 기종, 35만원 한도 내에서 부품대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부품대금 지원을 원하는 농업인은 지정수리점에서 발급 받은 수리확인서를 시 농업기술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 농기센터 홈페이지(http://farm.asa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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