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현대화, 축산환경조성, 홍성한우 브랜드화, 가축방역 분야 등

[홍성= 충청일보 조병옥 기자] 충남 홍성군은 지난 17일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2020년도 축산사업 설명회'를 열어 총 247억원의 사업비를 담은 올해 축산 정책의 청사진을 밝히고 지역 축산인들과 함께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올해 홍성 축산분야 사업에 대한 농가의 관심도 및 참여율을 높이고 축산인들의 현장 애로사항을 사업에 반영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개최됐다.

올해 군은 총 247억원의 예산으로 101여 개의 축산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주요 사업은 △ICT 및 현대화 사업 등 축산기반조성 분야 △가축분뇨 정화시설 지원 등 친환경 축산조성 분야 △홍성한우 브랜드 육성 등 축산물 유통관리 △가축 질병 예방사업 등 가축방역 분야 등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 해 아프리카 돼지열병 등 불안하고 어려운 현실에서도 청정홍성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군과 축산인이 함께 소통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축산경영이 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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