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건강괸리에 유용한 프로그램 3월까지

[서산= 충청일보 송윤종 기자] 충남 서산시보건소는 지난 9일부터 경로당 4개소 120명을 대상 3월까지 운영하는 입(구강)체조교실 프로그램이 참여자 호응을 얻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입체조교실은 노년기의 입 마름 증상완화 및 구취감소로 구강기능을 향상시키고, 음식을 씹을 때의 불편함을 감소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희망경로당 4개소 120명을 대상으로 3월까지 매주 목요일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노년기 구강관리교육, 자가 구강위생체험(구취측정, 치면 세균막 검사), 칫솔질 실습 및 틀니관리 교육, 구강건조증상 완화를 위한 입체조, 구강 놀이체험(컵 만들기, 치아 클레이)으로 구성되어 칫솔질 실천율 향상과 구강위생관리 분위기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상례 건강증진과장은 "구강질환은 흔한 질환이어서 다른 질병들에 비해 쉽게 간과하는 경향이 있다"며 "구강질환은 평소 스스로 관리하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입체조교실을 통해 구강건강관리를 잘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해 시민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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