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총회서 찬·반 투표로 확정

[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충북민족미술인협회는 지난 17일 청주시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신임 회장에 청주민족미술인협회 회장이던 김성심 작가(사진)를 선출했다.

김 작가는 이번 총회에서 찬·반 거수 투표를 거쳐 별다른 이견 없이 회장에 뽑혔다.

이날 김 작가의 후임 청주민미협 회장에는 정의 작가가 선임됐다.

김 작가는 충북협회의 전임 민병동 회장이 일신 상의 이유로 사퇴하면서 3년 임기 중 잔여 임기인 1년 동안 충북민미협을 이끌게 됐다.

그는 2013년 9월 11일부터 10월 20일까지 열린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의 전시동인 옛 연초제조창에 설치됐던 높이 32m, 넓이 100m의 '조각보 옷' 프로젝트 팀장을 맡았다.

충북민미협과 청주민미협, 충북아트페어 사무국장을 지냈으며 2014년까지 흥덕문화의 집에서 문화예술 강사 활동도 했다.

2010년에는 1년 간 문화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시범사업으로 가경터미널 시장의 문화와 바람난 시장길 '있소'의 공공미술 팀장도 맡았다.

2016년 청주와 몽골의 현지 작가 교류전 'Nomad & Nature Artist in Cheongju'에도 참여했으며 벽화 마을로 유명한 수동 수암골의 공공미술 참여 작가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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