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월 31일까지 접수…개인 계좌 아닌 한국장학재단 통해 이자 입금

[보령= 충청일보 방영덕 기자] 충남  보령시는 지역출신 대학생들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고 사회 초년생의 대출부담 완화를 위해 오는 31일까지 학자금 대출 이자지원 신청을 받는다. 

대상은 본인 또는 부모가 공고일인 10일 현재 1년 이상 보령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대학 재학생으로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지난 해 1, 2학기 대출을 받은 대학생이다. 단 휴학생이나 졸업자, 대학원생은 지원이 제한된다. 

신청은 시 홈페이지 '소통참여',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신청'으로 접속해 지원 신청서와 개인정보 수집 동의서 등을 내려 받아 본인 또는 부모의 주민등록 초본,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교육체육과 평생교육팀(☏041-930-3313)으로 문의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2019년 1, 2학기 학자금대출금 중 지난 해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발생한 이자 분을 지급하고, 대출이자 지원금은 대학생 개인계좌가 아닌 한국장학재단으로 대출이자 지원분을 송금하게 된다. 현재는 일반상환 학자금대출 이자분만 지급하고 있으나, 다음 분기부터는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 이자 분까지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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