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충청일보] 충북 진천군 주민자치연합회는 연합회를 이끌 새 얼굴로 유재윤 진천읍 주민자치회장을 연합회장에 선출했다.

지난 17일 군에 따르면 신임 유 회장은 2011년부터 진천읍 주민자치위원으로 활동하며 진천군 주민자치연합회 초대 사무국장을 역임했다.

이후 2017년부터 현재까지 진천읍 주민자치회장을 맡아 지역발전과 주민자치 발전에 앞장서 왔다.

유 회장은 "지방분권과 국토균형 발전이 최대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현재의 시점에서 주민자치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진천군은 충북에서 유일하게 주민자치회를 실시 중인 지자체로, 오는 2021년까지 7개 읍·면 위원회에서 주민자치회로 전환해야 하는 중대한 시기에 놓여있는 만큼 주민자치회가 안정적으로 정착해 지속적인 발전을 이뤄갈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회장은 진천 상산초·진천중·진천농고·건국대학교를 졸업하고 진천군이장단연합회장, 충북도 이·통장연합회장, 진천군 주민자치연합회 사무국장, 충북도 주민자치연합회 운영위원, 충북참여연대 진천지부장, 진천군 주민참여예산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날 부회장에 서재석(덕산읍)씨, 사무국장에 유상돈씨(진천읍), 감사에 유봉현씨(이월면)가 각각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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