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맞아 홀몸노인 25세대에 정성 담긴 떡·만두 전달

[충청일보 박재남 기자] 청주 사직2동 자원봉사대(회장 배정자)는 설명절을 맞아 지난 17일 홀로 사는 어르신들과 설맞이 떡·만두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나눔 행사를 위해 이틀 전부터 정성스럽게 재료를 준비했으며 행사 당일 추운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이른 아침부터 어르신들을 생각하며 묵묵히 만두를 빚었다.

직접 빚은 만두와 떡국떡은 저소득 독거노인 25세대에 직접 전달돼 어르신들이 이웃의 따뜻한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만두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평소 반찬도 만들어 가져다주는데 명절이면 항상 안부도 물어주고, 떡과 만두도 손수 만들어 가져다줘 고맙고 미안한 마음"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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