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써유' 철거비 최대 1500만원
'더 행복한…' 리모델링비 2천만원

[아산=충청일보 정옥환 기자] 충남 아산시는 오랫동안 방치된 빈집의 주거환경을 개선, 안전사고와 범죄를 예방함으로써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빈집재생사업을 펼친다.

빈집재생(활용)사업은 도시지역 빈집정비사업 및 농촌빈집정비사업과 별개로 올해 시범사업으로 추진되며 '함께 써유'와 '더 행복한 공유주택'으로 나뉜다.

'함께 써유'는 도시지역(동, 읍) 내 1년 이상 방치된 빈집을 철거하며 3년 이상 공공용지 제공 동의자에게 1개 동 최대 1500만원의 철거비를 지원한다.

'더 행복한 공유 주택'은 도시 및 농어촌 지역 빈집 및 공가를 리모델링 후 의무 임대 기간(4년·무상) 동의자에게 1개 동 최대 2000만원의 리모델링비를 지원해 준다.

신청 기간은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다.

재해위험 및 도시미관, 주민편의시설 입지 적합성, 주민 접근성 등을 종합 검토해 기초수급자·차상위 및 기타 취약계층을 우선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아산시청 건축과 건축행정팀(☏ 041-536-8642)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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