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초음파 검사 등 22종과 기저귀,조제분유 구매비용 지원

[아산=충청일보 정옥환 기자] 충남 아산시보건소는 올해부터 저출산 극복과 건강한 임신 및 출산을 위해 임신 전 예비엄마 건강 검진 사업과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임신 전 예비엄마 건강 검진 사업은 아산시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임신 전 예비엄마가 대상이다.

자궁초음파 검사 등 22종을 지역 내 산부인과의원 4곳(다나산부인과의원, 다온미래산부인과의원, 삼성미즈산부인과의원, 청아미즈산부인과의원)과 업무협약해 올해부터 시행하고 있다.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사업은 올해부터 대상자가 확대됐다.

24개월 미만의 영아를 둔 기초생활보장, 차상위, 한부모 가구 및 기준중위소득 80% 이하 장애인 가구, 기준중위소득 80% 이하 다자녀(2인 이상) 가구다.

기저귀 구매 비용으로 월 6만4000원을, 조제분유는 기저귀 지원 대상자 중 산모의 질병과 사망으로 모유 수유가 불가능한 경우 월 8만6000원을 지원한다.

신청은 보건소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 보건소 모자보건팀(☏ 041-537-3422)에 문의하면 된다.

김은태 소장은 "건강한 임신·출산·양육을 위해 임신 전 예비엄마 건강 검진 사업과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사업을 많이 이용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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