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 기자] 충남 천안교육지원청은 20일 충남학생교육문화원에서 마을교육에 관심이 있는 천안시민과 교직원, 천안 마을교육공동체 시민연구모임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 마을교육 월례포럼을 개최했다.

내실 있는 2020 천안행복교육지구 운영을 위해 실시된 이번 포럼은 마을교육공동체와 자유학년제의 연계방안을 주제로 한 한국교육개발원 최상덕 박사의 특강이 있었다.

이어 천안 마을교육공동체 시민연구모임 박성호 대표의 진행으로 마을교육공동체의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을 주제로 전체 토론 시간을 가졌다.

시민사회의 추천을 받은 10명의 위원들로 구성된 시민연구모임은 지난해 6월부터 행복교육지구 운영체제와 지역단위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사례, 행복교육지구 사업과 연계한 지역교육현안 대안 모색 등의 활동을 해왔다.

가경신 교육장은 "마을교육공동체가 교육지원청과 지자체, 학교와 마을의 긴밀한 협력체계 속에서 천안의 특성과 전통ㆍ문화를 살린 지역교육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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