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납부 여부 확인 대시민 행정 신뢰도ㆍ업무 효율성 증대 기대

[천안=충청일보 김병한 기자] 충남 천안시민문화여성회관(이하 시민회관)이 수강생 등 이용자 편의를 위해 수강료 납부 운영방식을 다음 달 개선해 시행한다.

20일 시민문화여성회관에 따르면 그 동안 접수와 수강료 납부가 분리돼 있던 방식에서 통합예약시스템 내에 가상계좌 부여시스템을 구축해 수강 신청 후 납부여부 확인까지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게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이 개선된다.

올해는 특히 지난해말 두정문화회관 폐관으로 2020 상반기 수강생 모집 인원이 전년도 56강좌 1292명에서 80강좌 1827명으로 41.4%나 증가해 이용자 혼선과 불편이 예상됐으나 홈페이지가 개선돼 강좌 신청을 하면 개인별로 가상계좌가 즉시 부여되고 납부여부도 문자서비스로 제공받게 된다.

또 입금여부를 개인별로 확인, 통지하던 방식에서 실시간 방식으로 전환해 대시민 행정 신뢰도와 업무 효율성도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국환 시민문화여성회관장(사진)은 "수강료 납부운영서비스 개선과 더불어 강의실 냉난방기 교체 외 강의실 확장 등 시민들이 좀 더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수강할 수 있도록 전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 상반기 교육은 오는 3월 9일부터 6월 30일까지 4개월 과정으로 진행되며 본관 80강좌 외 신부, 성환문화회관 2강좌를 포함해 82강좌가 운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민문화여성회관 홈페이지(http://cheon.go.kr.women.do) 또는 전화(☏014-521-3813~5. 374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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