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충청일보 김록현 기자] 충북 음성군 감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동혁·신맹섭)는 20일 감곡면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제1차 감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를 열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음성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구성 및 운영 조례'에 따라 조직·운영되며 민?관이 협력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고 살피는 지역복지 공동체로 지역의 사회보장 증진을 위해 주민의 다양한 복지요구와 문제를 자체 해결하기 위한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말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추진한 △독거노인 유제품 지원 △주거환경 개선 △식료품 꾸러미 전달 △아동의 정서함양을 위한 보드게임 놀이 지원 △청소년 집단상담 지원 △동절기 난방용품 및 에너지 지원 등 주요 사업에 대한 결과를 공유했다.또 올해 추진할 '식료품 꾸러미 전달 사업' 등에 대한 계획과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됐다.

식료품 꾸러미 전달 사업은 2년 연속 진행하는 사업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빈곤층의 식사 환경 개선을 위해 간단 조리가 가능한 식료품을 종류별로 구입 후 꾸러미를 만들어 매월 1회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취약계층을 찾아 전달하고 지원 대상자의 애로사항 등을 확인하게 된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행정복지센터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지역사회 내 인적·물적 복지 자원과 서비스를 저소득층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공공기관에서 찾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을 적극 발굴해 복지 사각지대 없는 마을 만들기에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더욱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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