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소외계층 학생 400명에게 나눔의 손길

[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대전농협 사회봉사단은 20일 대전시교육청에 소외계층 학생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사랑의 떡국 떡 1600kg(10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이 자리엔 설동호 교육감, 농협중앙회 윤상운 지역본부장, NH농협은행 강필규 영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이  떡국 떡은 대전 범농협 직원들의 자발적인 성금으로 마련됐다.

대전지역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운영 초·중·고 53개교 학생 400명에게 전달된다.

윤 본부장은 "미래의 주인공인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길 응원하며, 학생들에게 따뜻하고 행복한 설 명절이 되길 바란다"며 "대전농협은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이웃과 함께하는 국민의 농협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설 교육감은 "사랑이 가득 담긴 대전농협 떡국 떡 기증에 감사하다며, 우리 학생들도 훗날 받은 사랑을 두루 전하고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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