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6일까지 시민 26명 모집

[서산=충청일보 송윤종 기자] 충남 기초단체(시) 중 국민권익위원회의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유일하게 2년 연속 종합청렴도 2등급(우수)을 달성한 서산시가 청렴시민감사관을 모집한다.

시는 열린 감사 구현 및 투명하고 공정한 감사행정 실현을 위해 서산시민을 대상으로 다음 달 6일까지 청렴시민감사관 25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청렴시민감사관은 시민 생활에서의 불편·불만 사항, 공무원의 비위·부조리 등에 관한 사항을 제보하며 시가 실시하는 종합감사와 특정감사 등에 참여한다.

서류 접수 후 심사 등을 거쳐 적격자를 선발하고 오는 3월 중 위촉할 예정이다.

청렴시민감사관의 임기는 2020년 3월부터 2년 간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산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서산시 감사담당관실(☏ 041-660-2415)에 문의하면 된다.

최교상 감사담당관은 "청렴시민감사관은 감사행정에 시민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열린 감사를 통해 감사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라며 "올해도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청렴 시책을 펼쳐 전국 최고 수준의 청렴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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