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충청일보 심연규 기자] 충북 보은군 환상의 커플 부부봉사단이 지난 19일 홀몸노인 15명을 모시고 목욕 봉사를 펼치고 오리백숙으로 저녁식사를 대접한 후 귀가까지 책임지는 등 훈훈한 선행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환상의 커플 부부봉사단은 2009년부터 홀로 사는 노인, 장애인 가정 등을 찾아다니며 함께 이웃사랑을 나누며 정을 더욱 돈독하게 하고 있는 부부 봉사단이다.

부부봉사단은 매년 추석과 설 목욕봉사를, 봄철에는 노인 효 나들이를 실시하고 있다.

이 외에도 매월 한 두 번씩 만나 재가봉사, 농촌일솝돕기, 복지시설 방문 청소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왔다.

2018년 충북도의 생산적 일손봉사 발대식에서 그간의 공로를 인정 받아 생산적 일손봉사 선행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