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충청일보 이효섭 기자] 충남 공주시가 선제적 재난 대응과 시민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자연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과 재해취약지구 정비사업 등 올해 총 9개 지구에 195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인다.

재해취약지구 정비는 재해 발생 우려가 높은 지역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없애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동현동 소교량 등 7곳을 대상으로 우기 전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 190억원이 투입되는 연암지구와 오곡지구의 경우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오동기 시민안전과장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자연재해 예방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앞으로도 재해취약지구 신규 발굴 및 자연재난 예방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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