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중 일자리 사업, 소비투자사업 등 중점 집행

[서천=충청일보 방영덕 기자]  충남 서천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현안사업의 효율적인 시행을 위해 상반기 중 역대 최대 규모의 신속집행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어려운 경제 여건과 고용 위험, 대외적 불확실성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경제성장 촉진 등 지방재정의 적극적 역할이 강조됨에 따라 연초부터 사전절차 이행, 조기 착공 등을 통해 상반기 중 사업예산을 차질 없이 집행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신속집행 목표율을 행정안전부 목표율인 57%보다 8% 높은 65%로 상향 조정하고, 일자리 창출과 소비,투자 사업 등 군민의 생활경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업 등을 중점 집행해 지역 경제성장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역 맞춤형 청년일자리 사업, 노인일자리 사업, 공공근로 사업 등 직접일자리 사업을 조기 시행하고, 합동설계반을 운영해 실시설계 등 사전 절차를 신속하게 완료하는 등 지역 SOC 사업 예산이 1분기부터 본격 투입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이교식 부군수를 중심으로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해 1천만 원 이상 사업별 추진 실적을 상시 점검하고, 이월 및 불용예산 최소화를 위해 자체 평가 시스템을 운용하는 등 부서장과 팀장 중심의 책임제를 강화하여 사업예산이 순기에 맞게 집행될 수 있도록 중점 관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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