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 기자] 연암대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한 2019년 농대 영농창업특성화대학 교육운영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아 3년 연속 최우수 교육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영농창업특성화사업은 대학에 현장실습을 강화한 창업 특별과정을 개설해 원예ㆍ축산 분야 창업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국고  재정지원사업으로 연암대는 지난 2016년 유일하게 해당 사업에 선정됐으며 최우수 교육기관 선정으로 청년 창업농 인재육성 및 농산업 창업교육을 선도하는 선진 교육기관으로 인정받게 됐다.

이번 교육운영 평가에서 연암대는 2가지 평가영역, 8가지 평가항목, 24가지 세부평가지표 가운데 특히 교육 운영 부분에서 강점을 보였다.

현재까지 중도탈락률 0%를 유지했으며 교육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점검하고 평가하는 환류과정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4년간의 교육과정 운영과 사업관리가 탁월하게 진행됐다고 평가받았다.

연암대는 1:1 창업 컨설팅, 창업 캠프, 창업 동아리 지원, 현장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현장 중심 창업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창업에 대한 긍정적 사고를 고취시키고 문제해결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앞장서고 있다.

해당 과정을 졸업한 학생은 △2030세대 농지지원 △창업안정자금지원금 △후계농 및 산업기능요원 선정 등 정부 정책 지원 사업에서 우대를 받을 수 있으며, 체계적이고 다양한 농산업 창업 지원 혜택도 받을 수 있게 된다.

연암대는 2016년부터 2019년까지 26억 4800만원의 국고를 지원받았고 2020년에는 11억 2400만원을 지원받아 영농 창업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육근열 총장(사진)은 "최우수 S등급으로 3년 연속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준 전 구성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국내 최고의 차세대농업기술 선도대학으로서 대한민국 농산업 발전에 앞장서고 있음에 자부심을 갖고 앞으로 대한민국 농축산분야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대표 교육기관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