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개선비 200만원, 맞춤형 인센티브 등  

[단양=충청일보 목성균 기자] 관광1번지 충북 단양군이 건전한 소비문화 조성과 물가 안정을 위해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지원에 나선다.

군은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인식 확산과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소규모 시설개선(입식테이블 교체, 노후 후드 교환 등)으로 200만원씩을 지원한다.

여기에 홍보 리플릿 배부, 맞춤형 인센티브(스테인리스 물병, 수건 등), 쓰레기 종량제 봉투 등도 지원해 안정적인 운영을 돕는다.

군은 지정 업소에 대한 수시 점검을 통해 관리를 강화하고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개선방안 마련과 지원시책을 발굴한다.

'착한가격업소 지원 사업'은 지속적인 물가 상승 속에서도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를 착한가격업소로 지정해 다양한 혜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과 소비자 물가 모니터단은 현지 실사와 평가를 거쳐 매년 착한가격업소를 지정하고 있다.

지난 해 12월, 단양군은 행안부가 주관한 착한가격업소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과 함께 3000만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김준기 군 생활경제팀 주무관은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다양하고 실질적인 인센티브를 적극 발굴해 업소가 더 늘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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