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충북 청주오송도서관은 이 도서관이 운영한 사람책도서관 프로그램 '영어 스토리북 읽기 체험'이 인기리에 종료됐다고 20일 밝혔다.

'사람책도서관'은 관련 지식을 가진 사람이 열람자에게 재능기부 자원봉사로 지식과 재능을 전해주는 과정에서 자유로운 대화를 통해 정보과 경험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해 7월 진행했던 이 프로그램에 대한 반응이 좋자 오송도서관은 같은 해 12월 29일부터 올해 1월 19일까지 총 4회 추가 운영했다.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글로벌학부 영미학전공 김형엽 교수와 한국영어학습코칭 연구소 서동희 소장을 비롯해 6명의 대학생이 재능기부 자원봉사자로 나섰다.

이들은 열람자인 초등학생 1~4학년 25명을 '스타터', '초급', '중급'의 3개 반으로 나눠 연령·수준 별 맞춤 수업을 진행해 아이들 스스로 영어 원서를 읽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오송도서관은 올해도 사람책도서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 043-201-417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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