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진재석 기자] 충북 청주 상당경찰서는 여학생에게 부적절한 언행을 해 정신적 피해를 준 혐의(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로 청주의 한 고등학교 교감 A씨(58)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해 9월 말 학생 B양의 손과 어깨를 만지는 등 성추행했다는 의혹을 받고 경찰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해당 학교 학생들로부터 A씨의 부적절한 언행이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성추행 의혹을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해 11월 B양 부모의 신고로 경찰 조사가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