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책반 운영…청주해피콜 정상운행
'안전·편리' 성묘객 배려 대책도 마련

[충청일보 박재남 기자] 충북 청주시는 설 연휴기간인 23~27일 5일간을 특별교통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대책반을 운영해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시는 설 연휴 기간 동안 귀성객의 수송을 지원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기 위해 시외버스는 청주~서울 등 주요노선에 대해 1일 230회에서 50회 증회된 280회, 고속버스는 1일 126회에서 23회 증회된 149회를 운행할 계획이다. 

귀성객들의 주차편의를 위해 설 연휴기간에는 시외버스환승주차장을 제외한 청주시 농수산물도매시장 등 29개소(1462면) 공영주차장을 무료 개방할 예정이며, 거동이 불편한 교통약자들이 설 명절 이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해피콜 차량 28대도 정상 운행한다. 

시는 이와 함께 설 연휴기간 중 공설 장사시설을 방문하는 성묘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성묘길이 되도록 특별 성묘대책도 추진한다. 

시는 설 연휴인 24~27일 월오동 목련공원, 가덕 매화공원, 오창 장미공원에 2만2000여명의 성묘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성묘객을 위해 공무원, 경찰, 시설관리공단 직원 56명으로 종합대책반을 편성·운영한다. 

성묘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임시분향소 20곳을 운영할 계획이며, 시내버스(청주예술대↔목련공원)도 6회 증차 운행한다. 연휴기간 내 분산성묘를 당부하는 안내문자 2만건도 발송한다.

설 명절 당일 공원묘지의 매장과 목련원의 화장업무는 휴무이며, 사용연장허가 민원업무는 정상 운영된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