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 식량 생산 등
83개 사업에 408억 투입

[충청일보 박재남기자] 충북 청주시가 '행복한 농업, 새로운 친환경 청주'를 목표로 친환경농업의 활성화와 기후변화에 대응해 안정적으로 식량을 생산하고 고품질·고소득 시설 작물 육성을 위해 올해 83개 사업에 예산 408억원을 투입한다.

분야별 사업으로는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한 친환경농업 분야 21개 사업에 99억원 △고품질 식량작물 생산 분야 13개 사업에 80억원 등 17개 사업에 170억원 △시설원예 및 과수산업 육성을 위해 시설원예 ICT융복합 확산사업 등 32개 사업에 59억원을 지원한다.

친환경농업 분야는 지난해 국비 공모사업에 친환경농업기반 구축사업 1곳이 선정돼 옥산면 일원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산물의 유통·가공시설 장비 구매 지원에 8여억원, 친환경 벼 예방자재 구매에 3억5000만원을 지원하는 등 21개 사업에 99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 사업은 지원 대상과 금액이 확대돼 지난해 산모에게 1인당 연간 18만원 지원했던 것을 올해부터는 임신부 및 산모를 대상으로 연간 48만원을 사용할 수 있도록 확대 지원한다.

벼 종자 처리제, 벼 본답 병해충 방제 지원에 지난해 대비 6억2600만원 증액해 29억4200만원을 투입하는 등 고품질 식량작물생산 분야 17개 사업에는 8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고품질쌀과 식량작물을 안정적으로 생산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농업인의 소득 및 경영 안정을 위해 직불금 지급 등 농업경영 안전 분야 17개 사업에 170억원을 투입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농업현실에서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농업생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원예특작 분야에서는 시설하우스 신규설치 및 시설하우스 필름교체 지원예산을 증액해 지원을 확대하고 총 32사업에 59억원을 투입해 시설원예작물등 고부가 가치 농산물 생산기반을 확대 조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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