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충청일보 김록현 기자] 강동대학교(총장 류정윤) 교직원과 학생으로 구성된 사회봉사단은 21일 경기도 여주시 점동면 오순절 평화의 마을에서 지역사회 연계 봉사활동을 했다.

지난 1987년 설립된 오순절 평화의 마을은 소외된 정신질환자, 장애인, 노인 등이 한 가족을 이뤄 살아가고 있는 생활공동체다.

사회 적응 훈련을 통해 자립 기반을 조성할 수 있도록 치료와 각종 재활 프로그램,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복지법인이다.

이날 봉사단은 말벗, 산책 보조, 시설 청소, 식사 보조 등을 하고 생필품도 전달했다.

한 교직원은 "명절을 앞두고 봉사활동에 참여해 노인들과 함께 하니 고향에 계신 부모님 생각도 나고 보람찼다"며 "앞으로도 교내·외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할 생각"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남후남 사회봉사단장은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매년 지역사회연계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도움이 필요한 곳곳에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시켜 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대는 대학 특성에 맞춘 사회봉사 정책과 지원계획을 수립해 시행함으로써 사회에 대한 교육기관의 역할과 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대학 구성원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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