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충청일보 이능희 기자] 충북 옥천군은 설 명절을 맞이 국토대청결활동이 21일 옥천읍 시가지 일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주민, 장야초, 충북산업과학고, 옥천군청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여해 옥천읍 시가지를 16개 구역으로 나눠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무단투기한 각종 쓰레기와 불법 현수막 등을 수거하고, 쓰레기 무단투기 금지, 쓰레기 줄이기 홍보도 같이 진행했다.

박병욱 환경과장은 “고향의 품에 안기는 귀성객에게 정결한 이미지를 심어주어 애향심을 북돋게 해주며 이러한 활동을 계기로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어지는 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설 연휴 동안 쓰레기 미수거로 인한 주민불편이 없도록 설날 당일을 제외하고 평소와 같이 쓰레기를 수거할 예정이며, 설 연휴 동안 기동처리반을 편성 운영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이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설 당일은 쓰레기를 수거하지 않는 관계로 설 전일인 24일은 쓰레기 배출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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