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충청일보 이능희 기자] 충북농협 영동군지부는 설 명절을 앞둔 지난 20일 자매결연마을인 영동군 상촌면 돈대리와 흥덕리를 찾아 쌀과 휴지, 세제 등 생필품을 전달하고 마을 어르신들을 위로했다. 

농협 영동군지부는 영동군 상촌면에 두 마을과 각각 1990년과 2016년 자매결연을 하고 농촌일손돕기와 농산물 팔아주기 행사 등 활발한 교류 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흥덕리 강원식 이장은 “설을 앞두고 많이 바쁠텐데 이렇게 와줘서 마을 어르신들이 고마워하고 있다”며 “앞으로 이러한 교류 활동이 더욱 활발해져서 마을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희균 농협 영동군지부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직원들과 함께 고향 부모님을 찾아뵙는 심정으로 자매결연 마을을 다녀왔다”며 “앞으로도 자매결연 마을을 포함해 지역의 어르신들이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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