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충청일보 심연규 기자] 충북 보은군은 지난 3~17일 실시한 2020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2200명 계획에 2826명의 교육생이 참석해 계획대비 128%의 성과를 거뒀다.

교육은 군 농업기술센터 상록수교육관과 대회의실에서 집합교육으로 이뤄졌다.

교육생의 수요에 맞는 교과목 편성으로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신규 과목인 대추 수출 과정에서는 앞으로 기대되는 일본시장 현황과 성공적인 공략을 위해 준비해야 할 점 등을 ㈜타카치호물산 나건용 대표를 초빙햐 교육했다.

교육생에게 보급한 영농경영기록장은 3년 간 영농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돼 농가 경영 관리는 물론 병해충 적기 방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PLS 제도 시행에 따른 적정 약량 준수를 위해 1ℓ 계량컵도 희석배수 산정표와 같이 지급했다.

군 농기센터 박승용 소장은 "매년 인력 부족과 이상기후로 인해 영농에 어려움이 많지만,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수요에 부응하는 교육으로 농가소득 증대와 농업 경쟁력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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