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충청일보 송윤종 기자] 충남 서산시는 설을 맞아 오는 24~27일 비상진료 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서산의료원과 서산중앙병원 응급실이 24시간 비상 체계로 운영되며 지역 내 의원 24곳,약국 69곳이 일자 별로 진료에 불편이 없도록 지정·운영된다.

특히 보건소와 보건진료소도 비상 진료를 실시해 병·의원이 없는 농촌지역 주민들의 진료 불편까지 덜어 줄 예정이다.

보건소에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마련해 문 여는 의료기관·약국 안내, 비상진료기관 진료체계 유지 등으로 연휴 중 비상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설 연휴 문 여는 의료기관·약국은 시 보건소 비상진료 상황실, 보건복지콜센터(☏ 129), 구급상황관리센터(☏ 119), 충남콜센터(☏ 120), 응급의료정보센터(www.e-gen.or.kr, e-gen앱)에서 알 수 있다.

김우경 보건행정과장은 "설 연휴 기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 환자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해 의료공백을 방지하고 시민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휴 중 의료기관과 약국 방문이 어려운 경우 가까운 편의점(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에서 해열제, 진통제 등 간단한 상비약을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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