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충청일보 심연규 기자] 충북 보은군은 2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보은군청소년수련관 건립사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학부모, 군의원, 교육청 및 청소년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는 수련관 건립 관련 사전 설명에 이어 소통의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수요자 요구 조사를 통해 청소년들의 의견을 반영, 공연 등이 가능한 실내집회장·자치활동실·체육활동장·동아리방·강의실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정상혁 군수는 간담회에서 "청소년 수련관 건립사업으로 청소년들이 미래에 대한 희망을 키우고 꿈을 실현하도록 뒷받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부지가 확정되면 올해 도비 신청을 시작으로 재정투자심사, 건립심의위원회 구성, 실시설계, 영향평가 등 본격적인 절차를 진행해 2022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