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봉사, 어려운 이웃에 가래떡 260kg '전달'

▲ 제천시자원봉사센터 가족들이 이웃들에게 전달할 떡을 준비하고 있다

[제천=충청일보 목성균 기자] 충북 제천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0일 센터교육장에서 '신년 인사회'를 갖고 나눔으로 자원봉사의 가치를 드높이기 위한 새해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이날 신년 인사회에는 이상천 시장, 홍석용 시의장, 조국현 이웃사랑 회장, 이상복 운영위원장, 자원봉사자가 참석한 가운데 자원봉사 실천에 모범이 되는 한해를 다짐하는 각오를 다졌다.

신년 인사회를 마친 김성진 센터장은 취임축하 기념으로 보내온 98포의 쌀을 이웃에 전달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새해 첫 지역사회 봉사활동으로 가래떡 260kg을 떡국용으로 썰어 취약가구 250가구에 전달했다.

이날 중앙감리교회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센터에 기탁했다.

김성진 센터장은 "우리 지역의 소외계층에게 따뜻하고 온정이 넘치는 명절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오늘 행사를 준비했다"며 "자원봉사센터가 지역사회에서 나눔을 실천하는데 더욱 더 앞장서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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