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홍장 당진시장(왼쪽)과 김응식 GS EPS 대표가 21일 당진시청 해나루홀에서 '미래 에너지 융복합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당진=충청일보 최근석 기자] 김홍장 충남 당진시장과 김응식 GS EPS 대표는 21일 당진시청 해나루홀에서 '미래 에너지 융복합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당진시와 GS EPS는 에너지연수원·에너지 자립섬·글로벌 친환경 캠페인 테크노밸리 조성과 신재생에너지 개발 등 사업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

시는 투자 유치와 대규모 송전계통 연계 등 행정 지원에 나서며 GS EPS는 사업 추진 타당성을 검토하고 실행하는 역할을 한다.

이와 별도로 시는 충남도와 맺은 정책협약에 따라 조만간 도와 함께 산업부 주관 에너지 산업 융복합단지 지정 공모에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시와 도는 지난 해 말 '당진시를 거점으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을 이끌고 석탄화력을 신재생 에너지로 전환하는 데 협력한다'는 협약을 체결했다.

김 시장은 "당진은 에너지 다생산·다소비 지역으로, 기후 위기 문제에 책임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대처할 의무가 있다"며 "이번 MOU가 친환경 에너지 도시로 도약하는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