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준법지원센터 200kg 기증

▲ 농협청주지부가 21일 청주준법지원센터에 쌀 200kg을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배명한 농협청주시지부 부지부장, 김시종 청주준법지원센터장, 정태흥 농협청주시지부장, 김형호 청주준법지원센터 집행과장, 남기영 농협청주시지부단장.

[충청일보 이정규 기자] 농협청주시지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21일 법무부 산하 청주준법지원센터(옛 청주보호관찰소)를 방문해 쌀 200kg을 전달했다.

전달된 쌀은 준법지원센터에서 관리하는 형편이 어려운 보호대상자들에게 나눠주게 된다.

양 기관은 지난 2010년 4월 법무부와 농협중앙회가 맺은'사회봉사대상자 농촌일손지원에 대한 MOU 체결'에 따라 사회봉사대상자에 대한 농촌인력지원사업을 지속 전개해 오고 있다.

청주 지역에 고령·영세농 등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사회봉사명령을 받은 대상자를 하루에 10여명씩 구성해 봄·가을 농번기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를 통해 농가에는 일손부족을 해소하는 한편 사회봉사대상자는 농업·농촌을 이해하고 교화와 준법의식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

정태흥 지부장은 "양 기관의 지속적인 상생협력을 통해 농업농촌 발전과 나눔활동 교류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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