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축산운동본부와 함께, 에덴원 등 6개 시설에 나눔 손길

▲ 오장연 에덴원 원장(가운데)과 염기동 충북농협 본부장(오른쪽 두번째) 등 농협관계자들이 21일 에덴원에서 돼지고기, 육가공품 등 복지시설 6곳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일보 이정규 기자] 충북농협과 나눔축산운동본부는 21일 설 명절을 맞아 에덴원 등 청주시 복지시설 6곳에 돼지고기와 육가공품 등 500만원을 전달했다.

염기동 본부장 등 충북농협 관계자들은 이날 오전 6개 시설을 대표해 복지시설 에덴원을 방문, 전달식을 갖고 시설을 둘러보며 입소자들의 훈훈한 설 명절을 기원했다.

전달된 돼지고기와 육가공품은 청주지역의 복지시설인 에덴원, 안나의 집, 은혜의 집, 베다스의 집, 사랑의 집, 다온빌 총 6개 시설에 각각 나눠준다.

나눔축산운동본부는 농협 임직원과 축산관련 단체가 공동으로 기금을 조성하여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는 공익기관으로 매년 취약계층에 축산나눔과 돼지고기 소비촉진 활동 등을 전개하고 있다.

염기동 충북농협 본부장은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돼지고기로 훈훈한 마음을 전달함과 더불어 최근 소비위축과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돼지고기 소비를 촉진하고자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농협은 사내에 '하나로봉사단'을 통해 매년 6개 시설에 있는 장애인들과 봄, 가을 소풍을 갖는 등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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