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현웅 예비후보
경제 1번지로 변화 주장

[충청일보 배명식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현웅 청주 상당 예비후보(50·사진)는 상당구에 '소상공인 특구' 지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21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상당구가 지금껏 충북의 정치 1번지로서 존재했다면 앞으로는 중소 상공인을 중심으로 한 경제 1번지로 변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가칭 '소상공인 특구법'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중소 상공인 점포가 300개 이상 밀집된 지역을 특구로 지정하고 세제, 일자리 창출 자금, 도시재생, 4차 산업 활성화 등을 지원하는 게 핵심 내용이다.

상당구 내 지원 예상 지역으로는 성안길, 금천광장, 용암광장, 육거리시장 상권이 꼽힌다.

이 예비후보는 "상당구는 청주 4개 선거구 중 자영업자 비율이 가장 높은 데 비해 중견·대기업 진출이 전무해 낙후돼 있다"며 "상당구를 생동감 넘치는 도심으로 재건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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