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유형·생애주기 별
수중운동 교실 등 지원

[충청일보 이정규기자] 충북도장애인체육회는 21일 충북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장애인 체육활동 참여환경 조성 및 프로그램 지원 등을 통해 장애인 생활체육 참여인구 확대를 위한 '2020 충북장애인 생활체육지원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도내 가맹경기단체, 장애인시설 및 기관, 특수학교(급), 동호회, 시군장애인체육회 등 사업 실무담당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장애인생활체육사업은 지원은 장애인 종목 활성화와 건강증진을 위해 종목별, 장애유형별, 생애주기별 교실과 수중운동교실, 동호회로 구분하여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공공스포츠클럽(거점형스포츠클럽, 지역형스포츠클럽), 스포츠휠체어보급사업과 생활체육대회(동호인·어울림·시군장애인생활체육대회)등 공모를 통해 결정한다. 

사업은 22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접수받아 같은 달 19일 생활체육위원회 선정심의를 거친 뒤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찾아가는생활체육서비스운영 사업은 도내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를 배치 지원하는 사업으로 재가 장애인 및 소외지역 장애인들에게 체육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10개 시·군에 40명의 지도자를 배치하고 종목선수 육성 및 뉴스포츠, 특수체육등을 통한 체력증진 프로그램 등 연중으로 다양한 장애인체육 서비스를 실시한다.

고행준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올해 처음 시군장애인체육회가 설립된 지역에는 시군지회로 예산을 교부함으로서 더욱 많은 시설 및 단체들이 행정절차에 맞게 사업에 참여 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 할 계획에 있다"며 "이뿐만 아니라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 배치 확대를 통해 소외지역에 놓여있는 장애인들이 생활체육현장에 쉽게 참여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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