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범덕 청주시장(가운데)이 홀몸노인 가정을 방문해 어르신과 대화하고 있다.

[충청일보 박재남 기자] 한범덕 충북 청주시장은 21일 설을 맞아 장애인 생활 시설과 저소득 가정을 방문해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누고, 희망을 심어주는 위문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장암동 소재 장애인 생활시설인 베데스다의 집을 방문한 한 시장은 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장애인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종사자들의 수고에 감사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어서 홀몸노인 가정을 방문해 어르신의 안부를 묻고 경제적인 어려움을 면밀히 살피며, 어르신의 삶이 외롭지 않도록 이웃들과 교류도 하고 건강 잘 챙기도록 당부의 말을 잊지 않았다.

한 시장은 "어려운 이웃과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훈훈한 정이 가득한 설 명절이 되길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하는 이웃돕기 성금으로 마련한 위문품(금)을 청주시에 위치한 175곳의 복지시설과 저소득 가정 4306세대에 전달하고, 유관기관과 협력해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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