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천 삼수초 교사들이 중국 문화체험을 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일보=진천] 충북 진천 삼수초가 21일 설을 맞아 교사 중국어 동아리 회원들과 중국 문화 체험을 실시했다.

삼수초 교사들은 다문화 학생들을 이해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중국어 동아리를 구성해 활동하고 있다. 매주 화요일에는 학부모를 초청해 중국어를 배우고 있다. 이날 교사들은 함께 중국식 만두를 빚으며 중국의 역사와 문화를 함께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최명옥 교장은 "다문화 학생들을 훌륭한 인재로 기르기 위해서는 우리말과 우리 문화를 가르치는 것도 중요하지만 부모 나라의 말과 문화를 이해하려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삼수초는 다문화 학생들의 한국 생활 적응 및 기초 한국어 학습을 돕기 위해 한국어 학급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0학년도에도 다문화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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