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에 따른 타워크레인 안전사고 선제 대응

[세종=충청일보 최성열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오는 3월까지 세종시 신도시 건설현장 내 실시간 '타워크레인 강풍 모니터링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2일 밝혔다.

건설현장의 강풍에 따른 타워크레인 안전사고를 선제 대응하기 위한 방안이다.

'타워크레인 강풍 모니터링시스템'은 강풍 측정 거점현장의 풍속을 통해 행복청 재해종합상황실과 안전업무 담당자가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토록 하는 시스템이다. 

그동안 행복청은 타워크레인 안전관리를 위해 권역별 강풍측정 거점현장 지정 및 비상연락체계 구축·운영, 분기별 자체안전점검, 행복청과 타워크레인 전문검사기관 합동 점검 등을 진행하고 있다. 

행복도시 5개 생활권역 9개소의 거점 현장에 '타워크레인 강풍 모니터링시스템'구축이 완료되면 실시간 강풍정보를 획득 현장에 대한 신속한 대응으로 선제적 사고예방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유근호 행복청 사업관리총괄과장은 "강풍모니터링시스템을 오는 3월까지 구축해 타워크레인의 안전을 강화하고 나아가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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